섬머타임1 잃어버린 시간은 어디에..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날이다. 새벽 잠자리에 들기 전에 컴퓨터 하단의 시간을 보고서 생각보다도 시간이 오래됐네 하다가 서머타임을 떠올렸었다.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볕이 나는 날이 많지 않은 유럽에서 햇빛(볕)은 돈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해가 있는 시간만 잘 활용해도 개인적인 생산활동뿐 아니라, 지역의, 나아가 나라의 경제에 득이 될 것이다.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등, 사람들이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비중이 낮아지는 시기에 일부 건물의 임시 폐쇄를 공고한다. 여기서 '일부 건물'이란 대학도서관 같은, 그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건물을 의미한다. '임시 폐쇄' 조항 설명에 예외 없이 들어가는 문구, '이 기간 동안 에너지를 절약하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한 마디로, 몇 .. 2009. 3.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