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자식1 슬픈 왕세자를 보며 떠올리는 문종 지난 토요일 영국에서는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있었다. 이런 날을 대비해 필립공이 손수 개조한 랜드로버에는 필립공의 왕실 깃발로 덮인 관과 그 위로 장교모, 그리고 필립공의 검이 놓여 있다. 그리고, 초록색 랜드로버 바로 뒤를 바짝 따르고 있는 사람, 찰스 왕세자의 모습이 보인다. 이날 찰스 왕세자는 눈물 흘리는 모습이 여러 번 카메라에 잡혔고 시종일관 상기되어 있는 얼굴이었다. 이 눈물은 찰스 왕세자가 그의 아버지와 얼마나 가까웠는지를 보여주는 눈물이었다. 왕세자는 '아버지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었다'라는 말로 자신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주 수요일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95세 생일을 맞이한다. 장례식날 고개를 숙인 채 예배당으로 들어가 쓸쓸하게 홀로 앉아 있던 여왕을 떠올려 보면.. 2021.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