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 1일1 오사카 시기노니시 산책을 마치고.. 신년 오사카 여행이 오늘로 벌써 나흘째에 접어든다. 숙소를 교바시역 인근에 예약하고 시작한 여행이다. 교바시역은 중심가인 난바쪽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지만, 주택가 밀집 지역이라 일본 사람들의 일상을 더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JR 간사이 미니패스를 사흘 동안 사용할 거라, 교토나 나라, 고베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한 곳을 고려하기도 했다. 숙소가 있는 곳은 행정구역상 오사카부 오사카시 조토구 시기노니시에 해당된다. 조토구를 관통하는 네야강의 모습. 건물 베란다에 빨래가 걸린 모습을 보면 사람 사는 곳 같아서 어쩐지 더 정감이 간다. 구옥들과 함께, 새로 지은 서양식 건축도 함께 섞여 있는데, 동네 자체가 오래되다 보니 대부분 리모델링한 집들이 많다. 겉은 구옥인데 실내는 완전 번쩍번쩍하다.. 2019. 1.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