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역1 역 앞에 불쑥 나타난 분수대를 보며.. 어느 도시에 도착해 가장 처음 그 도시를 말해주는 곳은 바로 역 앞이나 버스 터미널 일 것입니다. 독일은 우리나라와 달리 전국이 버스보다는 기차로 연결이 되어 있는 나라라서 기차역 앞은 수많은 이방인에게 낯선 도시의 숨결을 느끼게 해 주고,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이제 갓 기차에서 내려 이리저리 둘러보며 커다란 트렁크를 끌며 지나가는 그들의 모습에 활력을 느끼게도 해 주는 공간입니다. 뷔르츠부르크 중앙역의 모습입니다. 작은 역이지요? 앞쪽의 선로는 전철을 위한 것입니다. 6월에 선거가 있어서 후보들의 사진이 붙은 현판이 세워져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곳 중앙역 맞은편 잔디 위에서 작년 겨울쯤부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흙을 파내는 공사를 하고 있다는 안내문이 있기에 그저 지하 공사를 하고 흙을 .. 2009. 5.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