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소설1 19호실로 가다-도리스 레싱, 자신만의 시간을 꿈꾸는 여성들 주변에 혼자 살고 싶다고 말하는 중년 여성들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그냥 하는 소린가 할 정도로 편하게 툭 던지는 한 마디였다. 그런데 그중에는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19호실로 가다-도리스 레싱, 자신만의 시간을 꿈꾸는 여성들 가족을 위해 오랜 세월 내어주는 삶을 살았던 여성들이 이제는 자신을 돌아보고 싶어 한다.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자기 혼자만의 삶을 고민하며 인생의 한가운데 자기 자신을 놓고 싶은 것이다. 결코 가족이 싫어서가 아니다. 가족에게 내줄 만큼 내주었으니 이제는 자신을 위해 살겠다는 것이다. 집안에는 그녀들의 공간이 없다. 설령 있더라도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쓰기는 쉽지가 않다. 집에서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해야 할 일들이 매분 매시간마다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가족 구성원 누군.. 2021. 11.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