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힙합1 Tic Tac Toe- Ich Find Dich Scheiße 요즘 '쇼미 더 머니'라는 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 인기다. 어쩐지 갑작스레 힙합을 하는 연예인들이 많아졌다 했더니, 요즘 추세가 그런가 보다. 참 신기한 것은 본고장인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아메리칸 아이돌'이 시들해진지 십년 가까이 지났는데, 그로부터 한참 뒤에야 이런 힙합 열풍이 우리나라에 불고 있다는 점이다. 세기말이라 불리던 1990년대말 독일 유학을 할 때 독일에서도 힙합은 대유행이었다. 당시 여성 3인조 'TIC TAC TOE'의 음악은 독일을 뒤흔들 만큼 센세이션했다. TV와 라디오, 쇼핑몰 할 것 없이 온통 그녀들의 노래를 안 듣게 되는 날이 없을 정도였다. 독일인이고, 독일어로 노래하던 그룹이니, 발음도 '틱탁토'가 아니라 '틱탁퇴'라고 해야 한다. 오랜만에 유튜브로 '틱탁퇴'의 노.. 2016. 8.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