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해상도1 TV 고장, AS의 불편한 진실 텔레비전이 갑자기 안 나오게 된 지 한 달이 다되어 간다. 전원을 누르면 불은 들어오는데, 화면도 안 보이고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TV를 켤 일이 거의 없다 보니 고장이 난 건 어쩜 한참 오래되었을 수도 있다. 요새는 물건을 자주 바꾸는 사람들이 많지만, 예전엔 10년 정도는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이 가전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기도 했다. 집에 있는 냉장고 두 대 중 오래된 게 14년째로 우리집에서 가장 오래된 것 같고, 그다음이 이번에 고장난 TV다. 2011년 생산되었으니 올해로 8년째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예전 브라운관 TV에 비해 요새 TV들은 수명이 더 짧다고 한다. AS를 접수하고 드디어 출장기사님이 방문해주셨다. 메인보드가 나갔다고 한다. 메인보드가 나갔다는 한 마디에, 비용이 꽤 나가겠.. 2019.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