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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또 하루341

기흥IC를 지나며.. 기흥TG 옛 요금소를 떠올리다 기흥IC 새로운 진입로가 몇 달 전 임시개통 되었다. 동탄2신도시 입주 이후 병목현상이 시작됐고, 롯데아울렛 기흥점과 이케아 기흥점까지 잇따라 들어서면서 상습정체되던 구간이다. 기흥TG 기존 요금소가 철거된 현재의 모습과 철거 전의 모습을 함께 담아본다. 기흥IC를 지나며.. 기흥TG 옛 요금소를 떠올리다 - 2023 8월 기흥IC 인근 기흥IC가 새 단장 중이다. 올해 9월 완공을 앞두고 서울과 부산 양방향 모두 새로운 진입로를 임시개통했다. 변경된 도로에 관한 안내 현수막이 곳곳에 어지럽게 붙어있다. 기존 기흥TG 요금소 앞을 지난다. 이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던 건물이 없어지니 전혀 다른 장소에 와 있는 듯한 느낌... 없어진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사라진 걸 확인하고 나니 뭔가 내내 아쉽다... 2023. 8. 14.
하남 검단산 한정식 맛집, 꽃누리 들밥 하남 검단산 팔당대교 인근의 한정식 맛집 꽃누리들밥에 다녀왔습니다. 대기순번을 받아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지만, 비 오는 날 가니 대기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식사 후, 비 내리는 정원에서 호젓하니 커피 한 잔 마셨습니다. 하남 검단산 팔당대교 한정식 맛집, 꽃누리 들밥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하남 검단산 자락에 위치한 맛집, 꽃누리들밥에 다녀왔어요. 늘 대기가 길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게 되는 맛집인데, 비 오는 날이라 일부러 찾아갔죠. 맛집 포스팅 첫 사진 한켠에 우산이 들어갔어요. 오래도록 아끼던 이 우산, 유난히도 꽤죄죄해 보이네요. 세월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우산살이 튼튼하고 살의 개수도 많아 웬만한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그런 우산인데요.. 물기 닦아 잘 말려 고이고이 썼는데도 오염이.. 2023. 7. 9.
무섭게 오른 소금값, 비싼 소금 간수 빼 더욱 건강하게 천일염 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20킬로그램 한 포대에 만 원도 안 하던 것이, 갑자기 가격이 뛰기 시작해, 오른 가격이 한동안 유지되나 싶더니 최근 다시 널뛰기를 시작했다. 오염수 방류 이슈에다가, 올여름 큰비 소식에 공급 문제까지 겹쳤다. 무섭게 오른 소금값, 비싼 소금 간수 빼 더욱 건강하게 올해부터는 김치 좀 제대로 담아볼까 하며 진즉부터 소금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오래 두고 간수를 뺀 소금을 사용해야 김치에서 쓴 맛도 나지 않고 더 맛있게 절여진다고 친정엄마가 늘 말씀하셔서이다. 엄마도 할머니가 늘 소금단속을 하시는 걸 보고 자라서 소금만큼은 넉넉하게 비치해 두고 사용하신다. 이제는 내가 소금을 단속할 차례인 것 같아서 미리부터 소금값을 보고 있었는데, 한번 올라간 소금가격은 내릴 줄을 몰.. 2023. 6. 16.
살짝 쪄낸 가지로 만든 가지나물 살짝 쪄낸 가지에 양념장을 섞어 볶아낸 가지나물, 오랜만에 예전 방식으로 만들어 보았다. 기름으로만 볶으면 가지가 기름을 많이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한번 쪄내서 만드는 게 맛도 담백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찔 때는 가지가 너무 익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살짝 쪄낸 가지로 만든 가지나물 가지나물 양념장 가지 3개 고춧가루 1 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3 큰술 다진파 2 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소금 찜기를 이용해 가지를 살짝만 쪄냈다. 그런 다음 손으로 살살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프라이팬으로 옮겨 불을 켰다. 불에 덖어 물기를 한김 날려준다. 꼬들꼬들한 상태의 가지에 양념장만 얹어 볶아주면 되니 간단하기도 하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스푼으로 마무리했다. 참기름 덕분에 윤기가 난다. 겨울에 담근.. 2023. 6. 11.
들판에 핀 지칭개 & 고들빼기, 집안에 들였다가.. 인적 드문 들판에 서 있는 지칭개를 만났다. 4월 무렵부터 개화를 시작해 초여름 들판에서 보라색 꽃을 볼 수 있다. 그 옆에는 노란 꽃을 피운 고들빼기도 있다. 반찬으로만 먹다가 막상 꽃으로 만나니 당황스러운데, 정작 둘 다를 집으로 들였다가 곤욕을 치렀다. 들판에 핀 지칭개 & 고들빼기, 집안에 들였다가.. 지난번 쑥 캐러 갔다가 만난 보랏빛 들꽃이 예뻐서 일부러 사진 찍어 이름을 찾아보았었다. 이름은 지칭개, 그때도 사람 없는 한적한 곳에 핀 모습이 참 쓸쓸해 보였는데, 이번에도 여전히 그 모습이라, 그 옆에 노란 꽃을 피운 고들빼기까지 몇 가닥 꺾어와 봤다. 들꽃 중에 약재나 식재료로 쓰이는 식물들이 있는데, 지칭개 고들빼기도 그렇다 지칭개는 한방에서 '이호채(중: 니호채)' 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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