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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또 하루

독일에서 닌텐도DS 왜 이리 비싼가 했더니..

by 비르케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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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린트 할 일이 잦아져서, 문서 출력용으로 간단한 거라도 하나 살까 전자제품 가게를 둘러보고, 신문에 끼어 있는 광고지를 유심히 들여다 보는 중입니다.

출력 뿐 아니라 복사와 스캔까지 겸비한, 이른바 '3 in 1' 제품들도 예전보다 많이 싸진 것 같아 눈길이 가는데, 어떤 모델이 좋을지 고민하게 되네요.


그러던 와중에 며칠 전 전단지를 훑어보다가 닌텐도 DS의 가격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너무도 비싸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제 집에도 닌텐도 DS가 하나 있습니다. 
일년반 전쯤(작년 1월경)에 20만원이 못 되는 가격에 홈플러스에서 구입을 했지요. 그때와 비교해서 가격이 떨어진 거라면 모를까, 168 유로라... 얼른 계산해 보아도 30만원 내외의 가격이라 놀랐습니다. 


그러나 잠시 사양을 들여다 보니, 카메라도 달려 있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신 모델이군요. 

제품명에, 닌텐도 DS 옆 i가 보이시죠? 새 모델 '닌텐도 DSi' 입니다. 
닌텐도 DS/ 닌텐도 DSL 후속으로 나온 닌텐도의 세번째 모델이랍니다. 
본체의 두께는 더 얇아지고, 화면도 커졌으며, 무게 또한 더 가벼워졌다고 하네요.
국내에도 이미 들어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닌텐도... 요즘 쓸모가 많아졌지요?
아이들의 게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옆에 있는 사진은 요즘 제가 간간이 이용하는 '영어 삼매경'입니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제법 쓸모가 있는 똑똑한 기계가, 또 한번 변신을 하여, 이제는 사진도 찍고 음악도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군요. 

위에 있는 전단지 사진에는 칩도 보이는데요, 확실히 우리나라보다는 더 비싸단 생각이 듭니다. 35유로면 한화로 6만원 쯤에 해당되는데, 너무 비싸지 않습니까? 이 칩만 유독 더 비싼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가격이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면 나중에라도 글 정정하겠습니다.) 


예전에는 귀국할 때 일부러 이런 전자제품을 사서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의 상황은 환율이 너무 많이 올라버려서 더 이상 독일에서 사는 게 싸다고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말 나온 김에 관련된 몇 가지 물건의 가격도 알아볼까요?
USB 스틱은 편집하다 깜박해서 다시 하기 귀찮아 그냥 올립니다. ^^ 
위 제품들의 한국에서의 가격은 정확히 아는 바가 없어 비교를 해 드릴 수가 없군요.
관심 있으신 분들, 가격 한번 비교해 보세요. ^^ (1유로= 1,800원 내외)

닌텐도DS 시리즈, 여기에 또 앞으로 어떤 기능들이 추가될 수 있을까요?
날로 똑똑해지는 기계들의 변신에 주목해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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