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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일러스트 / 패스따라 글자 입력하기 -------------------------------------------- 패스를 따라 물결이 흐르듯 글자를 입력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원하는 모양에 맞게 오브젝트를 만든다. Shape Tool을 이용해 모양을 잡는 방법도 있고, 여기서 처럼 펜툴을 이용할 수도 있다. 툴바에서 Type on a Path Tool을 선택해 커서를 선 위에 가져가면 물결 무늬가 나타나는데,이때 글자를 입력한다. 글자를 입력한 다음에는 글자의 시작점과 끝점을 조절해 모양과 위치를 잡는다. 막대를 잡아 내리면 글자의 모양이 안쪽으로 들어가게도 만들 수 있다. 다 하고 나니 안쪽 방향으로 잡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노란색 몸판과 외곽선 등은 덩어리를 잡아 Pathfinder --> Unite으로 뭉쳐서 앞.. 2018. 10. 9.
음주자전거 NO! 라들러 OK! 맥주의 본산 독일에는 '라들러(Radler)'라는 술 종류가 있다. 알콜 도수 2.5% 정도의 맥주(필스=라거)로, 레모네이드나 소다수 등과 혼합 제조된다. '라들러'라는 이름 중 'Rad'는 독일어로 '자전거(파라트 Fahrrad)'를 뜻하며, 'Radler'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란 뜻이다. 알콜 햠량이 낮은 라들러는 맥주를 물처럼 마시는 독일에서 자전거를 타며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술인 셈이다. 독일의 라들러는 아니지만, 최근 우연히 오스트리아 맥주 '예거 Egger'의 라들러를 맛보았다. "알콜 함량 2.2%"의 확실한 라들러다.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몰이를 했던 애플사이다 썸머스비인데 알콜 함량이 4.5%니, 둘이 확실히 다르다. 레모네이드도 아니고 맥주도 아닌 것이,.. 2018. 10. 4.
중고생 두발 자유화가 걱정되는 이유 서울시 교육감의 '내년 2학기까지 완전 두발 자유화 권고'가 서울 시내 중·고교에 시달되었다. '학생들의 기본 인권 존중, 활력과 개성 넘치는 학교 문화 지향'이라는 본래 취지와 별개로, 학생들을 비롯, 학부모, 학교 측의 무성한 의견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사안이다. 대부분의 중고생들은 눈에 띄는 스타일만 피했을 뿐 이미 자유로운 복장에 짙은 화장까지 한 채 등교를 하고 있고,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각종 투블럭 스타일이나 약한 웨이브 펌까지도 학교에서 용인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완전히 뽀글거리는 펌 또는 염색 정도가 걸러지므로, 서울시 교육감이 "완전"이라는 말로 강조한 두발 자유화는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학생으로서 펌이나 염색을 하고 안 하고를 떠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특히 걱.. 2018. 10. 2.
알프스를 떠올리며, Fia di 아침 공기를 가르며 Fia di를 듣는다. 처음 우연히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어울리지 않는 어느 부분의 화음에서 소름이 오싹 돋았다. 기분 나쁜 소름이 아니다. 불협화음 속에 느껴지는 형언하기 힘든 미묘함... 그리고 얼른 떠올린 것이 요들(Yodel)이었다. 뒤를 이어 떠오르는 광활한 알프스 " Fia di " 이 노래를 부르는 이는 후베르트 폰 고이전(고이저른) ( Hubert von Goisern )이라는 오스트리아 태생의 가수다. (본명:후베르트 아흐라이트너 Hubert Achleitner) 예명으로 사용하는 고이전(Goisern)은 알프스 인근에 있는 그의 고향 이름에서 유래한다. Hubert von Goisern 그의 음악은 대체로 '포크를 가미한 락', 일명 '알펜락(Alpenrock)'으.. 2018.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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