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첫 날이다.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0일 오늘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인 '진학사 어플라이(http://apply.jinhakapply.com/)' 또는 '유웨이 어플라이(http://www.uwayapply.com)'를 통해 진행된다. 대학에 따라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가 특정될 수 있으므로 이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진학사든 유웨이어플라이든 원서 접수에 필요한 접수비는 미리 캐시충전을 해둔 상태에서 한꺼번에 결제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수시 원서 접수비만 30만원 전후의 비용이 드는데, 대학마다 접수 비용이 다르므로 접수시 참고하고 남은 금액은 나중에 환불을 통해 돌려받으면 된다. 요새는 수시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기 때문에 학생들은 되도록 수시에서 당락을 결정하고자 한다. 그래도 수능 이후 면접이나 논술을 거쳐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정시까지는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수시에 모두 탈락하고 정시 지원까지 가게 된다면 원서 접수에 들어가는 비용도 상당액이 추가된다.
대학 관련 검색어들이 실시간 검색에 오르락내리락, 대입 시즌임을 모르고 지나가는 게 더 이상할 지경인데, 의외로 수험생들도 대입 절차를 잘 알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전형일이 겹치지 않는지 필히 체크해야 한다는 점이다. 같은 날 논술 또는 면접을 보러 두 군데 학교에 가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원서 접수 전에 간략하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체크해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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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최종 점검/ 생기부, 증명사진 등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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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유에이 어플라이 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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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충전/ 환불계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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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14일(금)중 3일 이상 수시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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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12/12(수) 수시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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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목) 수능 시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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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일(수) 수능 성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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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금) 수시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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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19 수시 합격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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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토)~1/3(목) 중 3일 이상 정시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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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금)~27(일) 정시 전형
2019 대입을 치르는 학생들은 소위 '밀레니엄 베이비', '용띠해 아기'라 불리던 2000년생 아이들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까지 감소 추세였던 수험생 수가 잠시 증가하고, 아직은 문·이과 구분 없이 이제껏 해왔던대로 '수시 확대' 위주의 입시 정책에 따른다. 수시로 대학에 가는 학생들이 다수인만큼, 소신 지원이든 상향지원이든 자신에게 적정한 대학에 가기 위한 계획과 강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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