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공부하며 정리하며

스마트폰 이상반응으로 알게 된 연사 기능

by 비르케 2021. 1. 10.
300x250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어느 날이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차가운 기온때문에 폰이 이상반응을 보였다.

 

(카메라의 셔터 역할을 하는) 폰 가운데 동그라미 부분이 반응하지 않았다.

계속 누르니 한참 뒤늦게 반응을 한다.

 

그것도, "촤좌좌좌작~" 사진 찍히는 소리를 연발했다.

여러 번 누른 게 한꺼번에 찍힌 것 같았다.

 

여러 장이 찍혔을 거라 생각하고 집에 와서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뜻밖에 한 장만 찍힌 사진들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안 찍힌 사진도 있었다.

소리만 났을 뿐, 찍히지 않았던 것이다. 

 

 

연사 기능 (갤럭시노트8)

 

 

그 와중에 사진 한 장에 작은 표시가 떠 있다.

사진이 여러 장 겹쳐 있는 모양이다. 

 

그 사진을 선택하니 두 장의 사진이 연사 된 게 보였다.

(그 중 한 사진에 왕관 표시도 있다)

 

그렇게해서 알게 됐다. 

내 폰에 연사 기능이 있다는 것을.

 

GIF 파일을 만들기 위해 노가다를 하던 슬픈(?) 기억들이 스쳐갔다.

 

셔터 단추를 지긋이 꾸욱 눌러보았다.

역시나.. 순식간에 30여 장이 찍힌다. 

 

아들꺼 노트5를 가지고 해보니 그것도 된다.

 

대체 언제부터 있던 기능인데 이제야 안걸까.

억울하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나처럼 혹시나 몰랐을 분들을 위해 포스팅 했습니다)

 


 

 정리 

- 영하의 찬 기온에서는 스마트폰도 얾.

- 신형 아니라도 웬만한 폰에는 연사 기능 있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