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이야기] 크리미, 크리미널 버전
"이보슈, 날 좀 보슈!" 지나가던 과객이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옥에 갇혀 있는 새 한 마리가 보였다. 생긴 걸로 봐서 나쁜 새 같지는 않았다. "나 좀 꺼내 주슈, 내 사례는 꼭 하리다." 과객은 이 새를 꺼내 줘도 될지 고민이 됐다. 크리미, 크리미널 버전 "목에 피가.. ?" "놀라지 마쇼, 이건 초코렛이요." "어쩌다가 초콜릿이..." "빠삐× 쭈쭈바 먹는거, 옆에서 탐하다 이리됐소." 과객은 문을 열어줘야 할지 말지 고민에 휩싸였다. "이보슈, 내가 어딜봐서 무섭게 보이길래 이러슈. 얼른 여슈!" '그래, 보아하니 꽤 귀엽게 생겼군.' 과객은 생각했다. 그래서 조심조심 빗장을 풀고 문을 열어주었다. 잠시 후... "가진 것 다 내놓거라!" "꺄~~~" ( 헉, 다행히 꿈이었네요. 무..
2021.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