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ke의..918 향기 가득 맛도 좋은 겨울 과일 한라봉 한라봉, 황금향, 레드향, 천혜향 등 만감류 과일들이 제철이다. 만감류 과일들은 후숙이 중요하다. 후숙이 덜 되면 식감이 부드럽지 않고 맛도 쓰고 시다. 후숙이 덜 된 한라봉과 후숙 된 한라봉을 눈으로 비교해 보고, 보관방법도 정리해 본다. 향기 만점 맛도 좋은 겨울 과일 한라봉 지난 연말에 주문한 한라봉, 받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덥석 하나를 집어들었다. 껍데기를 까는 순간 벌써 아니다 싶었지만 그래도 먹을 수 있다고 굳이 다 벗겨냈다. 겨울마다 이런 만감류 과일을 자주 사는 편이지만 워낙에 신 맛도 잘 견디다 보니 후숙 같은 건 그다지 신경을 안 썼었다. 이번엔 다르다. 벌써 껍질을 깔 때부터 이렇게 잘게 잘게 뜯긴다. 후숙이 충분히 되었다면 주~욱 벗겨질 껍데기다. 수확한지 얼마나 됐는지를 알 수 없.. 2023. 1. 4. 길고 빛나는 강, 타일러 샌더스 사건에 비춰 미국 필라델피아 켄징턴을 배경으로 한 '길고 빛나는 강'은 실재하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약물중독 문제를 다룬 범죄소설이다. 최근 10대 배우 타일러 샌더스의 죽음을 그의 부모가 새삼 수면 위에 띄운 것도 약물중독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길고 빛나는 강, 타일러 샌더스 사건에 비춰 미국의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했던 18세 배우 타일러 샌더스의 죽음에 관한 기사가 최근 나왔다. 10대의 유망한 배우는 벌써 반년 전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제서야 그의 부모가 아들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미국 내 만연한 약물 문제를 돌아보기를 바랐기 때문일 것이다. 타일러 샌더스의 기사를 보며, 지금 한창 읽고 있는 이 책, '길고 빛나는 강(리즈 무어)'이 더욱 실.. 2023. 1. 3. 새해를 앞두고 보는 코미디, 디너 포 원(Dinner for One) 한 해의 마지막 날 유럽 사람들이 많이 보는 코미디가 있다. '디너 포 원(Dinner for One)'이라는 이름의 18분짜리 스케치 코미디다. 이 작품을 새해 꼭두새벽에 보았다. 사실 새해 새벽에 이걸 본 사람도 많았을 거라 생각된다. 늦더라도 이 작품을 보고 새해를 맞고 싶은 사람들이다. 새해를 앞두고 보는 코미디, 디너 포 원 (Dinner for One) 디너 포 원(Dinner For One)은 1960년대 영국 작가가 쓴 스케치 코미디다. 그런데 영국에서 보다 독일에서 인기가 더 많다. 지난 31일과 다음날 새벽까지, 그 몇 시간 사이에 이 작품은 독일 TV에서 무려 18번이나 방영됐다고 한다. 그만큼 어린 시절부터 연말마다 반복되는 그들만의 must-watch인 셈이다. 작품을 연기한 프레.. 2023. 1. 1. 애프터이펙트 인트로 영상 만들기 - 사각형 회전 영상 에프터이펙트 인트로 만들기 - 사각형 회전 영상 인트로 영상 유튜브 시작에 들어갈 인트로 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오랜만에 애펙을 다루다보니 중간 중간 캡처할 생각을 못 하고 영상을 다 만들고나서야 캡처를 했다. 빠진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나의 컴포지션 안에 두 개의 Shape로 만들어진, 1초만에 지나가 버리는 짧은 영상이다. 이렇게 다 만들어버린 후에야 캡처를 하게 됐다. 새 컴포지션을 만든 후, 레이어에서 마우스 오른쪽 눌러 Shape Layer를 하나 만든다. Shape2는 복사할 거라서 Shape1 하나만 만들면 된다. 처음에 만든 Shape1이 영상 앞부분에 나오고, 나중에 만들어진 Shape 2는 뒤에 나올거다. 일단 Shape1 안에서만 작업하면 된다. (앞서 말한대로, Shape2는 없.. 2022. 12. 31. 히트곡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없애기로 작심한 어느 부부 모두에게 사랑받는 곡이란 있을 수 없다. 아무리 명곡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끔찍할 수 있다. 특정 시즌에 자주 나오는 곡이라면 더할 것도 같지만, 세상에서 곡 하나를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시도는 용기인지 무모함인지...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그 곡이다. 히트곡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없애기로 작심한 어느 부부 스웨덴의 한 부부가 크리스마스 때마다 들려오는 80년대 히트곡,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영원히 사라지게 하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그들은 짜증 나고 거슬리는 이 노래를 다시 듣고 싶지 않다며, 이 곡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단호한 결단을 내렸다. 50세의 작가와 33세의 화가라고 알려진 이들 부부는, '왬!(Wham!)의 음악에 대한 권리(이쪽에 관해 잘 몰라서 판권으로 해석하려 .. 2022. 12. 30.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