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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보..

한강 지나며 보게 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

by 비르케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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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 고속도로 202103

일주일에 한두 번은 올림픽대로를 지난다. 그런데도 매번 승용차로만 다니다 보니 이제야 이걸 발견했다. 정말 오랜만에 버스를 탔는데, 운전대를 놓으니 비로소 눈에 들어온 것이다.  '제2 경부 고속도로'라고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중 '안성-구리 간 공사 현장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202103
세종포천 고속도로 202103

버스에 있으니 몸을 살짝 틀어서 이렇게도 사진을 찍게 된다. 운전 중이었더라면 절대 찍을 수 없었을 사진이다. 공법은 잘 모르지만, 저런 방식으로 교각을 중심으로 좌우 균형을 맞춰가며 다리가 연결되나 보다. 참 신기하다. 

 

저곳을 지나기 전에 공사 안내 표지판도 찍을 수 있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 14공구

공사 기간: 2020.06~2021.05

시공사: 현대건설(주)

시행처: 한국도로공사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기존의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2017년 6월 30일 개통: 진분홍색 가느다란 실선)와 강변북로에서 서로 연결된다. 사진에서 초록색 점선으로 표시된 세종~구리 구간이 현재 '서울세종 고속도로' 또는 '제2 경부고속도로'라고 불리는 곳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교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기존의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 (제1외곽순환도로)'와 더불어, 2026년(예정)까지 각 구간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관통하고 있어, 수도권 교통 흐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 구간 아래로는 벌써 벚꽃이 개화를 했나 보다. 여러 장 셔터를 누르다 보니 이렇게 벚꽃 현황까지 체크하게 된다. 3월 말에 접어드니 이제 꽃망울을 터트릴 시기가 되긴 됐다. 

개나리가 주인공이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금세 곧 벚꽃철이라니.. 코로나 시국에서는 시간이 더더더 빨리 가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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