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950 정시 합격자 발표 - 이중등록 궁금한 점, 반수생 전적대 자퇴 처리 이번 주 대입 관련 중요한 일정들이 시작된다. 2월 8일까지 정시 합격자 발표가 있고, 사흘간의 등록기간을 거치고 나면 그 이후로 다시 추가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 헷갈리기 쉬운 이중등록, 그리고 반수생들의 이중학적에 관한 궁금증도 정리해 보았다. 정시 합격자 발표 일정과 추합 정보, 예치금 등록최초합 발표: 2월 8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확인최초합 등록: 2월 9일(수)~2월 11일(금)추합 통보: 2월 12일(토)~2월 20일(일) 정시 모집에 원서를 넣은 학생들은 이번 주 각 지원 대학의 합·불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부여받은 수험(접수) 번호(진학사나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를 이용해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가·나·다군별로 한 사람이 세 개의 원서를 썼기 때문에 원.. 2022. 2. 7. [영화] 우먼 인 윈도, 기억의 왜곡과 공황으로 굴절된 문 밖 세상 최소한의 빛만 존재하는 어두침침한 집안에서 정신과약물과 술에 의지해 살아가는 불안장애를 가진 여주인공, 그녀는 어느 날 창문 너머로 이웃의 끔찍한 사건을 목격한다. 그런데 죽었다고 생각했던 인물이 살아 있고, 자신의 기억을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우먼 인 윈도, 기억의 왜곡과 공황으로 굴절된 문 밖 세상원제: The Woman in the Window원작: A. J. 핀 (2018 출간)감독: 조 라이트장르: 미스터리, 범죄스릴러등장인물: 에이미 애덤스(애나 폭스), 게리 올드만(앨리스테어 러셀), 줄리앤 무어(제인) 외러닝타임: 100분상영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우먼 인 윈도' 줄거리여주인공 애나가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 2022. 2. 5. 눈 내린 설날에 떠오르는 한시,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설 연휴 중간에 갑자기 눈이 소복하게 내렸다.흰눈을 보며 떠오르는 글귀가 있다. 첫 행을 따서 흔히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로 불리는 한시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눈 덮인 들판을 거닐 때 어지러이 걷지 마라.오늘 내 행적이 마침내 뒷사람의 지침이 될 것이니.사물이 온통 파묻힐 정도로 눈이 엄청나게 내린 날, 앞사람의 발자국을 따라가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이 말의 의미를 안다. 눈은 그쳐도 바람에 잔설이 날려 앞을 제대로 보기도 쉽지 않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안내하고, 도움 요청도 할 수 있는 세상에서는 상상조차 어려운 이야기다. 여담. - 오래전 폭설 와중에 타국에서 초행길인 어느 동네를 빙빙 .. 2022. 2. 1. TV문학관 필묵장수, 재능 없는 화가가 그린 역작 TV문학관은 우리나라 근대문학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많아 그런지, 유독 급변하는 개화기 세상에 발맞춰 따라가지 못하고 고집으로 일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다. '필묵장수'는 서예도구를 장마다 들고 다니며 그림을 그리는 어느 떠돌이 화가의 이야기다.TV문학관 필묵장수, 재능 없는 화가가 그린 역작원작: 황순원출연: 김순철, 김성원, 윤미라, 김일란 등 서화를 그리며 필묵을 팔러 전국을 떠도는 서노인은 이런 모습으로 장에 앉아 있다. 근처에서 약장수가 시끌벅적하게 공연 중이고, 바로 옆자리에서 목각품을 팔던 장사꾼은 오늘도 틀렸다며 툴툴거린다. 그와 함께 짐보따리를 챙겨 든 서노인은 갈 곳이 따로 있다며 절뚝거리는 다리로 어디론지 향한다. 서노인은 십 년째 일 년에 두 번씩 해남에 있는 황부자댁을 찾.. 2022. 1. 27. 인스턴트 면으로 5분 만에 끓이는 매생이 스피드 요리 매생이는 겨울철에만 나오는 별미다. 멀리 남도에서 수확하지만, 건강을 생각해 겨울마다 매생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때만 나오기 때문에 먹을 만큼 구매해 냉동해두면 일 년 내내 향긋한 매생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인스턴트 면과 끓여도 맛이 제법 잘 어우러진다. 인스턴트 면으로 5분 만에 끓이는 매생이 스피드 요리매생이가 나오는 겨울철에는 굴도 제철이다. 매생이와 굴을 함께 넣어 굴국을 끓이면 보약이 따로 없을 정도로 몸에 좋고 맛도 좋다. 매생이는 있는데, 굴이 없다면? 시간도 없다면? 바다 향기 가득한 고소한 매생이 국물을 포기해야 할까? 방법은 있다. 집에 있는 인스턴트 면(라면)을 이용한다. 이왕이면 매운맛 라면보다 칼국수나 굴짬뽕 같은 면을 고른다. 어떤 면을 넣었냐에 따라 매생이 칼국수가.. 2022. 1. 26.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9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