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돼지고기 맛집, 천지연 하남미사점

미사경정공원 주변에 지식산업센터·오피스텔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새로 생긴 맛집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있다. 가족과 함께 돼지갈비 맛집, 천지연 하남미사점에 다녀왔다. 

 

가족과 함께 돼지고기 맛집, 천지연 하남미사점

 

신화푸드는 전국에 걸쳐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외식업체다.

한식, 일식에 이어 최근에는 중식, 카페에 이르기까지 입지를 넓혀가는 듯하다. 

하남에서는 천지연, 우설화와 함께, 일식 긴자, 중식 하인선생, 베이커리&카페 블루가든을 운영 중이다. 

 

 

 

미사대로에 접해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다. 

요새 신도시 상가들이 간판을 차분하게 다는 추세라 그런지 밤에 외관이 좀 어둡긴 하다. 

 

대로변에서 건물 오른쪽으로 바로 주차장 진입로가 있다. 

지하 주차장인데, 들어가면 직원들이 안내하고 발레파킹도 해준다.

 이곳 하남미사점 말고도 신화푸드 식당들을 여러 도시에서 이용해 봤는데, 대부분은 발레파킹를 해준다.

 

 

 

천지연에는 주로 돼지고기 구이 위주의 메뉴들이 있다.

돼지 양념구이를 주문했다.

 

다른 지역에서 가본 천지연과 가게 시스템이나 반찬 등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곳에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기 때문에 천지연이나 긴자가 보이면 맛 걱정 안하고 들르게 된다.

 

 

 

 

육식을 안 하는 사람도 천지연에는 따라올만하다. 

김치랑 장아찌, 된장찌개도 맛있고, 잡채, 가지전 다 맛이 좋다.

 

고기는 거의 안 먹지만, 몸 생각해 먹으라는 가족들 마음씀이 고마워 몇 점 먹는다.

양념이 달착지근해서 고기 맛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도 거부감이 덜하다.

 

 

천지연 식당 내 서빙로봇

 

요즘 대세 서빙 로봇이 음식을 나른다. 

많이 상용화되고 있는 듯한데 실제로는 처음 본다. 

 

 

천지연 같은 식당에서는 효율이 좀 떨어져 보이긴 한다.

직원분이 테이블마다 오셔서 서빙뿐 아니라 고기도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이다.

카트를 일일이 끄는 수고 정도 덜어주는 듯.

 

다른 곳에서는 서빙로봇이 테이블에 도착하면 손님이 직접 음식을 나르기도 하는 것 같다.

일손이 많이 절감되니 업주 입장에서는 반가울 듯하다.

또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손님들도 더 반기지 않을까 싶다.

 

 

천지연에서 서빙로봇 구경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어서 좋았다.

입구 쪽에 베이커리&커피 블루 가든이 붙어 있어서 식사 후  커피 마시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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