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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또 하루/사진 한 장 또 한 장

아들, 자전거

by 비르케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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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전거 탄 날

아들, 자전거

 

유독 겁을 내면서도 타겠다던 자전거,

불안한 눈빛으로

몇 번이나 돌아보곤 하던..

 

"울 아들 잘 타는데? "

이렇게 말할까.

 

"엄마가 잡아줄까?"

이렇게 다가갈까.

 

그런데 가만 둬도 다 하더라.

그냥 둬도 때 되면 알아서 하더라.

 

 

 

유난스럽던 픽시 사랑에

넘어지고 또 넘어지던

못 말리던 중2 너를

멀찍이서 몰래 찍어 보았어.

 

모든 게 한때란 말 정말 맞나 봐

 

얌전해진 네 모습

엄만 완전 맘에 들더라.

 

 

픽시 자전거

 

언제나 너의 즐거운 벗이기를..

잠시 나가더라도 꼭 헬멧 챙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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