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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음악10

Schau mich nicht mehr zurück - XAVAS " 더 이상 돌아보지 않아 Schau mich nicht mehr zurück 만일 내가 뒤돌아본다면 오직 행운만을 볼 뿐 아름다운 기억들만 새길 뿐 새로운 시작, 새로운 장, 새로운 첫발.. 의미없는 어제를 뒤로 하고 두 눈을 크게 뜨고 새로운 목표에 집중하리 " 자비어 나이두(Xavier Naidoo)와 쿨 자바스(Kool Savas)가 함께 한 XAVAS의 노래다. 살다보면 오르막과 내리막,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는데, 그 속에서 의미 없었던 일은 돌아보지 말고 새로운 길에 집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자가 내디딘 한 발 한 발은 남과 나눠가질 수도 없고, 남에게 줄 수도 없다(Niemand kann seine Schritte teilen und sie einem andern geben).. 2018. 12. 29.
Wenn Worte meine Sprache wären-Tim Bendzko 사랑하는 마음의 무겁고 가벼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을 전하기가 사람에 따라 쉽기도 어렵기도 하다. 팀 벤츠코(Tim Bendzko)의 Wenn Worte meine Sprache wären에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걸음 다가가지 못 하는 아쉬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독일이 통일되기 전인 1985년, 동독에 속했던 동베를린에서 출생, 체육고교에 재학해 청소년 축구선수로 활동, 그러면서도 음악 수업을 병행하여 16세 되던 해에 벌써 자신만의 작품을 써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자질을 보인 팀 벤츠코(Tim Bendzko).. Wenn Worte meine Sprache wären 이 곡은 2011년 발표되었던 곡이지만, 아직까지도 가사가.. 2018. 10. 17.
우리가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 Was wir alleine nicht schaffen - Xavier Naidoo "Was wir alleine nicht schaffen (바스 비어 알라이네 니히트 샤펜: 우리가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이란 제목의 '자비에 나이두(Xavier Naidoo)'의 이 곡이 나온 건 2005년 말이다. '자비에' 또는 '사비에', '사비어',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를 흔치 않은 그의 이름 만큼이나 그가 부른 노래들도 강한 인상을 풍긴다.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은 우리가 함께 하면 되는 거야'라는 이 곡의 메시지도 좋다. 'Was wir alleine nicht schaffen' 공식 동영상에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일들에 관한 여러 장면들이 나온다. 독일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감격적인 순간이었을 베를린 장벽 해체, 수해 복구 현장 등. 독일 축구 국가대표.. 2018. 8. 13.
독일 노래 'Muss i denn' 속의 방랑 '노래는 즐겁다'라는 동요는 독일의 'Muss i' denn(무쓰 이히 덴: 가야만 하네)'이 원곡이다. 원래 곡은 동요가 아니고, 굳이 장르를 가르자면 'Volkslied(민요, 민중가요)'에 해당되는데, Volkeslied 중에서도 독일적인 색채가 강한 노래다. 주제나 내용면에서 그렇고, 독일 남부의 방언이 잘 살아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Muss i' denn은 연인을 두고 길을 떠나야만 하는 젊은이의 마음이 잘 담겨 있는 노래다. 길을 떠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독일 가곡이나 가요의 주 테마인 '방랑'에 비춰 보면, 당시 남자들은 세상을 돌며 견문을 넓히기 위해 길을 떠났다. 도시에 나가서 돈을 벌든, 학업을 위해서든, 참전을 위해서든, 남자라면 당연히 그래야만 했다. 지난 번 올렸던 'D.. 2018. 7. 15.
TRIO- DA DA DA 펩시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다다다'.. '아하아하아하'가 반복되는 이 곡의 정식 제목은, '다다다 이히 립 디히 니힛 두 립스트 미히 니힛 아하아하아하' (Da Da Da ich lieb dich nicht du liebst mich nicht aha aha aha), 독일 그룹 ‘트리오’의 1982년 발표곡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듣다 보면 반복되는 템포에 그만 질려버릴 듯 한데, 계속 듣다 보면 의외로 중독된다. 이 곡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두 가지다. 한편에서는, '노이에 도이췌 벨레 Neue Deutsche Welle (NDW: 독일식 뉴웨이브 음악에 펑크가 가미된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유행곡)'의 대표곡이라 칭송하는 분위기, 또 다른 한편에서는 '바보같고 지루하기만 한 .. 201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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