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막극 '파란', 당파싸움의 시작 붕당정치 시대의 아픔
오래전 방송됐던 단막극, '파란'을 보았다. 사림들이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붕당정치를 시작한 때를 배경으로, 배신과 모략 속에 진실마저 왜곡되던 시대를 사는 주인공들의 아픔을 그렸다. 붕당정치는 파벌을 재구성하며 조선 후기까지 이어진다. 단막극 '파란', 당파싸움의 시작 붕당정치 시대의 아픔 파란 (波瀾 : 2001년 드라마시티 방영) 출연: 김민희, 이효정, 김성수, 이시은, 안해숙, 남일우 등 붕당정치가 만든 당파싸움의 시대 붕당은 조선시대에 선비들의 출신 지역이나 학업을 했던 곳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학문적 모임에서 비롯되었다. 그랬던 것이, 학문적인 견해 차이로 서로 대립하게 되었고, 결국 정치적으로 파벌을 형성하기에 이른다. 붕당의 시작은 선조때 이조전랑 자리를 두고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져 대립..
2023. 6. 24.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오랜만에 간담이 서늘해지는 영화를 보았다. 제목을 보며, 노인에 관한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 보기 시작했는데 뜻밖의 전개에 오히려 마음이 무작정 이끌리게 된 영화였다. 제목과 연관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게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2007) 감독: 에단 코엔 & 조엘 코엔 출연: 토미 리 존스(에드 톰 벨), 하비에르 바르뎀(안톤 시거), 조슈 브롤린(르웰린 모스), 켈리 맥도널드 장르: 범죄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22분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2008년 아카데미 오스카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하비에르 바르뎀), 각본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