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니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여행 다니다 보면 자신만의 꿀팁들이 모이기 마련인데요, 제가 알려드리는 팁도 참고해 보세요. 정보가 많을수록 시간과 비용은 반비례로 줄어듭니다.
공항에서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여행 꿀팁
▶ 비행 24시간 전 체크인
온라인 체크인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출발 24시간 전부터 한 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해두면 줄을 서기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합니다.
▶ 짐꾸리기 목록 확인
여권과 지갑, 핸드폰: 해외여행 시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죠. 여권은 미리 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메일로 보내두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있는 현금은 한 곳에만 두지 말고 큰돈은 따로 분산해 두세요. 여행지에 따라 지갑을 두 개 준비하면 좋은 곳도 있어요. 강도를 만났을 때 던져줄 지갑이라고나 할까요.
충전기, 보조배터리, 멀티탭: 보조배터리나 충전기, 멀티탭도 잘 챙기세요. 여행지에서 급하게 구매할 경우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치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품질은 장담할 수 없고요. 공항이나 호텔에 있는 공용 USB충전기도 데이터 도난이나 악성코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펜: 수많은 사람들이 만진 펜을 사용하기 싫다면 본인의 펜을 꼭 준비하세요. 의외로 펜을 써야 할 일이 많아요.
지퍼백: 공항에서 생기는 액체류를 담을 수도 있고, 보석이나 작은 물건을 개별적으로 넣기 편해요. 또 먹다 남은 간식을 챙길 수도 있습니다.
물티슈와 소독제: 여행중여행 중 씻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여행 중에 병이 나면 상상도 못 할 비용을 병원비로 써야 하잖아요. 이럴 때 세균으로부터 손쉽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게 물티슈와 소독제입니다. 비행기 내에도 더러운 곳이 많습니다. 팔걸이, 머리받침대, 트레이테이블 등은 물티슈나 소독제로 닦고 이용하는 게 건강에 이롭습니다.
담요나 홑이불: 추울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고, 호텔에서 제공한 이불을 바로 사용하기 찜찜할 때 이불을 한번 감쌀 수도 있어요. 잘 챙겨 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까먹기 십상입니다.
베갯잇: 집에 있는 베갯잇보다 일회용 베갯잇이 좋아요. 호텔 베개를 통째로 집어넣어서 사용하니 편리하더라고요. 급할 때는 옷을 집어넣어 베개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탑승권과 목적지 지도 인쇄: 필요한 경우 바로 꺼내볼 수 있어요.
간식: 먹거리를 많이 챙겨가면 확실히 비용절감이 됩니다. 비행기에도 가지고 탈 수 있어요. 음료수 반입만 안 되는 거니까요.
- 그외 약, 안경, 서류, 비옷 등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건은 며칠 전부터 미리 챙기세요.
▶ 공항으로 향하기 전 항공편 상황 확인하기
집에서 나서기 전 항공편 상황을 필히 확인해 보고 출발합니다. 비상상황을 미리 체크하지 못하면 공항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때는 AirHelp로 지연이나 취소에 대한 보상도 함께 신청합니다.
▶ 항공편 취소등으로 인한 재예약은 전화로 하기
유사시 항공권 취소를 위해 카운터에 몰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전화로 하면 빠르고 간단해요. ★팁 하나, 환불이 불가한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취소해야 할 상황이라면 가능한 마지막 순간까지 취소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담당자에 따라 환불해 주는 경우도 있고, 운이 좋다면 비행기 지연이나 취소로 운 좋게 환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줄을 설 때는 좌측으로
알려져 있다시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쪽 지향적입니다. 대부분이 오른손잡이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따라서 오른쪽 보안검색대에는 줄이 더 길고 시간이 지연됩니다. 굳이 오른쪽에 서야겠다면 어쩌면 더 까탈스러운 대우를 받을 수도 있어요.
▶ 무료 업그레이드, 또는 마일리지 챙기기
원하는 자리를 예약하지 못한 경우 다른 자리를 요청할 수 있는지 문의해서 좌석을 변경할 수 있어요. 또한 항공사마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받을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있어요. 밑져야 본전이니 생일이거나 기념일이라면 꼭 창구에 문의해보세요.
▶ 위탁수하물 태그 촬영
짐 태그 번호가 개인 보딩패스에도 붙어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위탁수하물의 태그를 촬영해 두세요.
▶ 짐이나 가방 손잡이에 표시
표식이 있고 없고에 따라 짐을 찾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하물에 손수건이라도 감아두면 식별하기가 편해요.
▶ 비행기에서 음악 듣지 않기
비행기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 항공편 지연이나 대중교통 알림 등 중요한 정보를 흘리기 쉬워요. 항공사별 상황에 따른 바우처 제공의 기회도 음악과 바꾸어야 합니다. 그러니 비행기에서는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보가 기회이고 돈인 세상입니다. 그곳이 낯선 땅이라면 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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