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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 어린이, 크리미의 엄청난 특기 하나를 발견했다.
그동안 이런 재능을 감추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름 아닌...
축구를 엄청 잘한다는 사실이다.
[반려동물] 축구 영재 발굴 편
사실 나는 이 블로그를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다.
애초에는 포스팅에 되도록 '모란앵무'라는 태그를 피하기로 했었다.
크리미 때문에 나만의 공간이 드러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나도 모르게 긴장이 풀려 #모란앵무도 달게 된다.
의미가 전달이 되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경우다.
이 사진들은 비슷해 보이지만 모두 다른 사진들이다.
공이 날아오고, 크리미는 미동도 없다.
공이 날아오고 있는데도 평정심 대단하다.
거의 얼굴 근처에 올 때까지도 꼼짝을 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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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차츰차츰 걱정이 되는 면이 있다.
크리미 때문에 곧 들킬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기분... ㅠㅠ
사실 '크리미'란 이름도 내가 지어준 애칭이다.
본명은 따로 있다.
움짤인데 사진이 참 많이도 들어간다.
오늘은 GIF 영상까지 만들어 보았다.
크리미를 위한 특별한 기록인 셈이다. ㅎㅎ
특별한 선물이 아니고서야 이런 작업을 할 리가 없다.
축구 신동이기 이전에 귀염둥이다. ㅎㅎ
아참,
축구 신동 크리미양은
평소에 박지성을 존경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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