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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와 비슷한 독일 속담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왜 반일까?
뭔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그 일에 착수하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때로는 가까운 이의 극심한 반대가 시작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부모나 배우자, 또는 자녀의 의사를 역행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다른 한편으로는 반이라고 할만큼 결과물이 쌓였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제 시작으로 보일지 몰라도, 실상은 그 일을 시작하기 위해 공부하고 조사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였을 수 있다.
정보가 많은 세상이라서 누군가의 시작은 때로 어리석어 보이기도한다.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내 눈에 다 보이는데..
유튜브에서 보니 그렇게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던데...
대부분의 시작은 화려하기보다 초라하기에 그렇다.
그럼에도 시작할 수 있는 자, 절반은 온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와 견줄만한 속담이 독일에도 있다.
Alle Anfang ist schwer
(모든 시작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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