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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여행.. 산책..76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 명소에 다녀와서 지난 주말,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 명소에 다녀왔다. 마침 제1회 강천섬 힐링 문화축제까지 열린다 해서 기대를 잔뜩 하고 나선 길이었다. 은행나무든 단풍이든, 가장 찬란한 순간은 길지가 않다. 은행나무 노란 물결이 절정을 이루는 순간을 만나는 일도 쉽지는 않았다. 여주 강천섬 은행나무 명소에 다녀와서 많은 사람들이 강천마을에서 강천섬을 향해 걸어간다. 어디로 갈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사람들 무리를 따라가다 보면 섬과 만나게 된다. 마을과 섬 간에는 '강천리교'라는 이름의 작은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주말이라 은행나무길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강천섬 힐링 문화축제'도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을 거라 생각된다. 마을 입구며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 찼다. 누군가 내게 .. 2023. 11. 9.
가을에 가고 싶은 곳, 단풍 절정 화담숲 제대로 즐기는 꿀팁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이 계절에 생각나는 곳, 한 번쯤 가보고 싶고, 또 가보고 싶은 단풍 환상인 그곳, 화담숲이다. 16개 테마원을 거쳐가는 동안 온갖 아름답고 화려한 풍경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화담숲 더 잘 다녀오기, 가기 전에 알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 본다. 가을에 가고 싶은 곳, 단풍 절정 화담숲 제대로 즐기는 꿀팁 화담숲 가는 방법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화담숲 운영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00) 문의 : 031-8026-6666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자리 잡고 있다.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를 위해 모노레일(구간별 운영-유료)이 마련되어 있다. 화담숲을 도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다. 모노레일을 타느냐 안 타느.. 2023. 10. 31.
혼자만 누리는 도시 무료 야경, 하남 유니온타워 하남 유니온타워는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임과 동시에, 105미터(4층), 100미터(3층) 전망대를 갖춘 모두의 휴식공간이다. 주변에 한강을 끼고 있어 경관이 매우 수려한 데다, 최근 야간 운영을 시작해서 밤 9시까지도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혼자만 누리는 도시 무료 야경, 하남 유니온타워 하남 가볼 만한 곳, 하남 유니온타워에 올라 눈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을 내려다보면, 마치 명산에 오를 때 느끼게 된다는 호연지기가 뿜뿜 느껴져 온다. 한강을 끼고 펼쳐진 평온한 당정뜰과 미사경정공원, 팔당대교, 또 멀리로는 미사신도시와 남양주 어디쯤까지 시원스레 시야에 들어온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폐쇄되었다가, 그 이후 다시 오후 6시까지 운영됐고, 지난달부터 밤 9시까지 야간운영을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 2023. 5. 5.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1부 & 2부 올해로 13회를 맞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개막됐다. 자연의 선물 양평 산나물 및 농·특산물을 특화한 이 축제는 이번주 1부(4/28~4/30)와 다음 주 2부(5/5~5/7)로, 용문면 두 곳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4년 만의 대면축제를 맞아, 지역에 활기가 가득하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1부 & 2부 양평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높이 1,157m)으로, 수도권 인구가 많이 찾는 산 중에 하나다. 용문사를 비롯한 오래된 고찰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 이름 모를 수많은 계곡과 폭포 등을 품고 있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계절마다 비경을 선사한다. 용문산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용문역이다. 이곳에서 다시 용문산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 2023. 4. 28.
연경의 우정, 실학박물관에서 본 18~19세기의 젊은 그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실학박물관에서는 '연경의 우정'이라는 이름의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1766년 담헌 홍대용을 시작으로, 조선과 청나라 지식인들이 나눈 우정을 통해, 젊은 그들의 신학문과 신문물에 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연경의 우정, 실학박물관에서 본 18~19세기의 젊은 그들 남양주시 조안면 정약용 생가에 갔다가, 맞은편에 '연경의 우정'이라 새겨진 현수막과 배너를 보게 되었다. 이 현수막과 배너가 없었다면 크게 눈에 띄지 않을 건물, 그곳이 우리나라에 유일하다는 '실학박물관'이었다. '연경의 우정'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전시인데, 원래는 2월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26일(일)까지 연장돼 있었다. 18~19세기는 한중 지식인 교류가 절정을 이루던 시기였..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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