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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보..210

일년 먹을 고춧가루, 고추방앗간 다녀온 날 추석 전 지금이 일 년 먹을 고춧가루를 장만하기에 좋은 시기다. 한여름 강한 햇볕을 머금은 고추들이 장마다 붉은 물결을 이룬다. 일 년 먹을 건고추 얼마나 사야 할까?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어떤 건고추가 좋은 고추일까? 방앗간 품삯은 얼마일까? 일 년 먹을 고춧가루, 가장 좋은 건고추는? 일 년 먹을 고춧가루를 만들기 위해 건고추를 사러 나온 사람들로 장이 온통 붐빈다. 8월 땡볕에 수확한 고추들이 초벌, 두벌을 거쳐 세벌로 잘 말라 나오는 시기가 지금이다. 상인들도 추석을 앞두고 돈사느라 잘 말린 고추들을 몽땅 장마당에 늘어놓았다. 명절 앞둔 지금 건고추 시세 추석을 앞두고 있으니 부르는 게 가격이지만, 나와있는 건고추도 또한 많으니 운이 좋으면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언뜻 보니 가장 좋은 .. 2023. 9. 14.
주방용품 추천 핫템, 다이소 싱크대 배수망 & 배수구 커버 다이소 신박 핫템들이 상식을 깬다. 다이소 싱크대 배수망과 싱크대 배수구 커버, 올해 초 등장했을 때부터 예사롭지 않더니만, 인기몰이를 하니 본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대신에 비싼 유사품들이 인터넷을 떠돈다. 다이소 신박템들이 보이면 담아야 하는 이유다. 주방용품 핫템, 다이소 싱크대 배수망 & 배수구 커버 몇 달 전 다이소에 갔다가 싱크대 배수망을 발견했다. 익숙한 원통형 배수망만 보다가 이 제품을 알게 됐을 때 그 신박함에 놀랐다. 그동안 왜 불편한 원통형만 고집했던가, 모서리가 있기에 음식물이 자주 끼고 바닥에 곰팡이도 잘 생기는... 이 제품은 작은 채반을 연상케 한다. 바닥이 그릇 모양으로 둥그렇기 때문에 안팎으로 음식물이 잘 끼지 않는다. 물을 틀면 음식물 찌꺼기들이 가운데로 모이니, 꺼내.. 2023. 9. 6.
타이타닉호 탐사에 나섰던 잠수정, 수중폭발 전원 사망 대서양 한복판에서 잠항하던 잠수정이 사라졌다. 백여 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돌아보는 관광 목적의 이 잠수정은, 안전성 면에서나 상상을 초월하는 참가비용 때문에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해당 잠수정은 미국의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소유로 알려져 있다. 타이타닉호 탐사에 나섰던 잠수정 '타이탄', 수중폭발 전원 사망 타이타닉을 흔히 인간의 오만의 결과에 빗댄다. '타이타닉'이라는 이름 자체가 '거인족'을 뜻하는 '티탄(Titan)'에서 왔다. 지금 봐도 대단한 스케일인데, 당시로서는 정말로 엄청났을 거라 상상이 된다. 인간 스스로 자신들의 업적을 '타이타닉'이라는 이름으로 치장해 그 엄청난 발명품을 뽐내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다.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수많은 문학작품과.. 2023. 6. 23.
수단내전, 생물학적 재난 우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수단 군벌 간의 무력다툼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균이 저장되어 있는 시설이 무장단체의 손에 넘어갔다. 현재 내전은 72시간 휴전 중이며, 이 기간을 이용해 수단을 빠져나가려는 탈출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수단내전, 생물학적 재난 우려 이번 수단내전은, 수단 군정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Abdel Fattah al-Burhan) 장군의 쿠데타 군정이 이끄는 수단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Mohammed Hamdan Daglo)가 이끄는 준군사조직 RSF 민병대의 두 라이벌 군벌 간의 권력투쟁에서 비롯됐다. 두 지도자는 2019년 쿠데타를 통해 독재자가 군림하던 과도정부를 무너뜨리며 함께 권력을 잡았다. 그러나 이후 RSF 민병대를 쿠데타 군정의 정.. 2023. 4. 27.
크레바스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살아난 스키어 프랑스의 유명 스키 관광지 '라 지로즈(La Girose)'에서 작년에 한 스키어가 크레바스에 빠졌다.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사고였다. 다행히 그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고, 크레바스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최근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크레바스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살아난 스키어 크레바스는 빙하가 갈라진 틈을 일컫는다. 내린 눈에 덮여 상층부가 가려져 있으므로, 산악인들은 스틱을 이용해 바닥을 두드리며 눈길을 걷는다. 만의 하나 얼음이 무너져내릴지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스키어들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무너져내리는 얼음에 파묻히기 십상이다. 유럽은 작년부터 이상기온으로 인한 기록적인 가뭄에, 알프스 등지에서의 눈의 양도 현저히 줄어, 각종 겨울스포츠를 즐..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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