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내년부터 유로화 사용, 옛 유고연방의 기억
발칸반도에 세르비아-코소보 간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옛 유고연방 중 하나였던 크로아티아에서는 내년부터 지금의 자국 화폐 대신 유로화를 사용하게 된다.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기 전 모두가 한 나라였지만, 이제는 민족부터 언어, 화폐까지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 중이다. 크로아티아 내년부터 유로화 사용, 옛 유고연방의 기억크로아티아 소식을 듣자니 옛 유고연방이 바로 떠오른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서독과 동독이 통일을 이루고 동유럽에도 봄이 찾아왔지만 그 옛날 유고슬라비아 땅에서의 전쟁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던 기억... 그 결과 현재 일곱 개의 나라로 분리되어 있다.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북마케도니아가 그 나라들이다. 최근 보도에 ..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