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924 기차가 서는 무인역, 동화 같은 석불역 길을 지나는데 멀리로 알록달록한 집이 보입니다. 마치 동화속에 등장할 것 같은 작은 역이었어요. 글씨가 커서 역명이 확연히 보입니다. 석불역. 차를 돌려 역 쪽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기차가 서는 무인역, 동화 같은 석불역이게 역이야?이곳에 기차가 선다고? 누가 보더라도 세트장 같은 이 역에는 정말로 기차가 섭니다. 상행은 하루 3~4번, 평일과 주말 운행시간이 다르네요. 하행은 하루 4번 기차가 정차합니다. (24.11.16 현재 기준이니 정확한 시간은 꼭 확인하시길요) 상행 평일 06:33 무궁화호 / 07:43 ITX-새마을호 / 17:14 ITX-새마을호 / 19:16 무궁화호 상행 주말 07:43 ITX-새마을호 / 17:14 ITX-새마을호 / 19:16 무궁화호 하행 평일 / 하행 주말.. 2024. 11. 16. 지적재산권 침해와 음악 : 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지적재산권 침해로 부당하게 이득을 챙기는 대상들을 제재하고자 시작된 음악저작권연맹의 은밀한 프로젝트-저작권 보호를 명분으로 대형음악교실에 잠입한 스파이-스파이가 연주하는 라부카지적재산권 침해와 음악 : 라부카를 위한 소나타 연예인인가 싶을 정도로 잘 생긴 외모에, 어딘지 폐쇄적인 성격. 인간관계에도 그리 익숙지 않은 다치바나. 밤마다 불면으로 고통을 받던 그에게 어느 날 첼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첼로의 향연 속에 그의 잠은 점차 편안하고 깊어진다. 일본 음악저작권 연맹 직원인 다치바나. 그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밀명이 전달된다.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소송을 위해 대형음악학원인 마카사 음악교실에 잠입해 저작권 침해 증거를 수집하는 임무다. 2년에 걸친 회사의 비밀 프로젝트를 떠맡.. 2024. 11. 15. 목에 좋은 모과 향기 좋은 모과청 만들기 시장에 갔다가 모과를 담아왔습니다. 예전에 모르고 여러 개를 샀다가 손에 물집이 잡히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딱 세 개만 샀어요. 푸릇푸릇한 걸 거실에 며칠 두었다가 모과청을 담아보았네요. 목에 좋은 모과 향기 좋은 모과청 만들기모과를 보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 이렇게 묵직한 과일이 나무에 달린다는 점. 수박이나 멜론처럼 무겁고 큰 과일들은 주로 땅과 가깝게 열매를 맺는데, 모과만은 돌덩이 같은 게 나무에서 열리죠. 마치 "나 좀 봐봐"하는 듯 초록초록, 노랑노랑 색으로요. 대학 때 전통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과차를 처음 접했습니다. 목에 넘어가는 맛은 달면서도 살짝 걸걸하지만, 분위기를 압도하는 그 향기에 푹 빠져 집에서도 마셔보자 생각하며 모과를 여러 개 샀다가 당시에 학을 뗀 경험.. 2024. 11. 14. 공항에서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여행 꿀팁 여행 다니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여행 다니다 보면 자신만의 꿀팁들이 모이기 마련인데요, 제가 알려드리는 팁도 참고해 보세요. 정보가 많을수록 시간과 비용은 반비례로 줄어듭니다. 공항에서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여행 꿀팁 ▶ 비행 24시간 전 체크인온라인 체크인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출발 24시간 전부터 한 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해두면 줄을 서기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합니다. ▶ 짐꾸리기 목록 확인여권과 지갑, 핸드폰: 해외여행 시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죠. 여권은 미리 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메일로 보내두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있는 현금은 한 곳에만 두지 말고 큰돈은 따로 분산해 두세요. 여행지에.. 2024. 11. 13. 은행잎 떨어지는 늦가을의 양평 쉬자파크 단풍절정을 살짝 지나, 스산한 늦가을 풍경을 찾아 양평 쉬자파크 다녀왔어요.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자연 빛은 지났지만 은행잎이 날리는 풍경도 제법 황홀했답니다. 널리 알려진 단풍 명소는 아닌 듯한데, 그 나름대로의 멋이 살아있는 곳이었어요. 은행잎 떨어지는 늦가을의 양평 쉬자파크용문산 자락에 기존 숲을 활용하여 조성된 양평 쉬자파크.2018년 조성되어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한 시간 내외의 산책에 아주 좋은 숲길입니다. 홍단풍이 붉은 빛깔을 뽐냅니다.예년에 비해 올해 단풍은 제 빛깔을 못 냈죠.여름도 너무 더웠고, 비도 드물어 단풍이 곱게 들기도 전에 말라버린 잎들이 많았어요.그래도 계절은 순리대로 제 역할에 충실합니다. 장독대가 가을 배경과 잘 어우러.. 2024. 11. 12. 이전 1 2 3 4 5 ··· 185 다음 반응형